[뉴스앤이슈] 진중권 "정의당 탈당", 공지영 "우리가 조국", 박지원 "압수수색 과해" / YTN

2019-09-24 9

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최근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중앙일보가 보도한 내용입니다.

정의당이 조 장관을 이른바 '데스 노트'에 올리지 않은 것 등을 포함해 정의당이 조국 사태 대응 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실망해서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다만, 정의당 지도부가 당적을 유지하는 쪽으로 진 교수를 설득해 최종 탈당 여부는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이에 공지영 작가는 SNS에 진중권 교수의 행보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

"'국아 국아' 부르며 친했던 동기동창인 그라서 뭐라도 말을 할 줄 알았다"고 운을 뗐는데요.

"돈과 권력 주면 한국당에 갈 수도 있겠다"며 "좋은 머리도 아닌지 박사도 못 땄다"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.

공 작가는 또, 검찰의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"오늘 압수수색과 짜장면에 상처받은 건 그와 그의 가족뿐이 아니"라며

"민주주의를 살고자 했던 수많은 국민 가슴이 짓밟혔다"고 했습니다.

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도 조 장관의 압수수색이 과하다는 입장입니다.

먼지떨이식 수사라며 이렇게 하면 세상에 성할 사람이 없다고 조 장관을 옹호했습니다.

직접 들어보시죠.

[박지원 / 대안정치연대 의원 (YTN라디오 '노영희의 출발! 새아침') : 현직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11시간, 6~7명이 나와서 그렇게 강한 압수수색을 했기 때문에 그 자체가 굉장히 충격적입니다. 사실 먼지떨이 식이 아닌가. 그렇게 먼지떨이 식으로 하면 이 세상에 성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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